미국 일리노이대 한국총동문회는 주형환 장관 후보자(경영학 석·박사)와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경영학 석·박사)에게 ‘올해의 동문상’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문회는 지난 8일 서울 한강대로 KCC IT타워에서 신년회를 열고 정·재계 및 교육계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상을 수여했다. 미국 중서부 일리노이 주에 위치한 일리노이대는 20명 이상의 노벨상, 20명 이상의 퓰리처 수상자를 배출한 미국 최우수 주립대 중 하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를 열고 주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주 후보자는 이번 주에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주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가장 고민하는 것은 미래 먹거리 창출”이라며 “ 규제를 적절하게 풀어주고 지원체계를 확립해 기업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출신인 주 후보자는 1984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임용돼 재무부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대통령 정책실장실, 미주 미주개발은행(IDB), 미래기획위원회, 기획재정부 등을 거쳤다. 박근혜 정부 출범 시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발탁됐다가 지난해 7월 기재부로 돌아와 1차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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