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동성제약(002210)에 대해 중국 진출과 신제품 출시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스몰캡 팀장은 “올해 염모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3% 증가한 31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판매 지역 다각화와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성장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성제약은 지난달 중국 홈쇼핑에 진출했다”라며 “올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중국에서 염모제 판매로 약 95억원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팀장은 “중국 홈쇼핑 대형 유통 업체인 락앤락의 적극적인 영업 전략과 국내 대비 10배를 웃도는 약 3조원 규모의 중국 염모제 시장을 고려한 예상 매출액”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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