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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은 12일 서울 연희동 연희문학창작촌 문학미디어랩에서 송년낭독파티 ‘나무는 라플란드 우체국으로 간다’를 연다. 연희문학창작촌의 대표 프로그램인 ‘연희목요낭독극장 F5’의 올해 마지막 무대로 오직 시를 읽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3부로 진행된다. 최근 신간을 내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사인, 이영광, 장이지 시인이 한 무대에 오른다. 김사인 시인은 강연자로 나서며 이영광, 장이지 시인은 초대작가로 참여해 서로의 작품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 마임이스트 김흥남과 시인이자 배우 서광일, 시를 노래하는 그룹 트루베르가 함께한다. 마임·영상·노래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통해 시의 세계를 다채롭게 해석하는 자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는 최근 교보문고 팟캐스트 ‘어서옵쇼’를 진행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젊은 문학평론가 허희가 맡는다. 02-324-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