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넥신 , 푸른 은행잎이 만든 혈액순환 명약

이순용 기자I 2013.11.13 06:37:1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유럽에서 가장 비대한 국민은 독일인. 돼지고기와 소시지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만큼 혈액관련 질환 발병률도 유럽 최고 수준이었다. 그런 독일인들이 중국을 주목했다.

중국인 또한 돼지고기 섭취량에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민족이기 때문. 그런데도 혈액관련질환 발병률은 독일 보다 훨씬 낮았던 것에 주목한 것이다. 중국인들의 음식문화를 분석하여 독일인들이 찾아낸 비결이 바로 은행잎. 은행잎 속에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약효성분이 있었던 것이다.

이에 착안해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992년 ‘기넥신F’를 개발했으며 지금까지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넥신F는 은행잎 추출물 100%로 만든 혈액순환개선제다.기넥신F는 순수 은행잎만을 사용해 SK케미칼의 특허 기술로 은행잎에서 징코라이드, 테펜락톤 등의 유효성분만을 추출해 만들어진다.

기넥신F는 피를 굳게 하는 혈소판의 응집을 막아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동시에 혈관을 확장시키는 게 가장 큰 효과다. 즉, 피를 맑게 하면서 동시에 혈관을 넓혀 혈액의 흐름을 원할하게 해준다.

또 항산화 작용을 통한 세포 보호 효과가 있다. 은행잎의 항산화제 작용으로 뇌세포 및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의 주요한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흐름도 원활하게 해 준다.

기넥신F는 국내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미국, EU, 사우디, 터키 등으로 진출해 글로벌 혈액순환개선제로서 그 위상을 높이고 있다.

기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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