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골프는 외관부터 모습을 싹 바꾸고 돌아왔다. ‘해치백 교과서’라 불리는 골프 특유의 디자인 DNA는 그대로 둔 채 전폭을 1800mm까지 늘리면서 이전보다 웅장해진 느낌을 줬다. 차의 아랫부분이 이전보다 넓어지면서 상대적으로 허리는 잘록해져 차가 더 커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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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에 앉자 이전보다 고급스러워진 인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왔다. 기존 폭스바겐 차들은 심플하면서 소박함을 추구해 한국 고객들에게는 ‘저렴한 인테리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신형 골프에서는 저렴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내세웠다.
먼저 열선 시트는 천이 아닌 고성능 차에 주로 쓰이는 알칸타라 가죽을 사용했다. 알칸타라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함께 부드러운 감촉을 주면서 차가 심하게 회전을 해도 탑승자가 쉽게 쏠리는 것을 막아줬다.
특히 신형 골프는 센터페시아를 아우디가 사용하는 방식인 항공기 운전석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센터페시아가 정면이 아닌 운전자쪽으로 향하게 함으로써 운전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고 시각적으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했다. 내장재 역시 플라스틱 재형의 소재가 아닌 고급 차량에서 많이 쓰는 탄소섬유 무늬를 사용한 것도 이전과 달라진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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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적용된 4가지 드라이브 모드 중 스포츠 모드를 누르자 날개를 단 듯 가볍게 치고 나가는 재미가 있었다. ‘운전이 재미있는 차’라는 명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150km/h 이상 속도를 올리는 데에도 막힘이 없었다. 다만 엑셀 패달에서 발을 떼는 순간부터 속도가 밀리는 듯한 주행감은 조금 아쉽다.
골프 2.0 TDI 블루모션의 연비는 16.7km/ℓ, 가격은 3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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