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인허가 된 총 주택 수는 58만6884가구로 전년(55만가구)보다 6.8% 증가했다. 최근 5년 평균 인허가 실적(44만9000가구)과 비교하면 30.7% 증가해 지난 2002년 66만가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지방은 전년보다 14.5% 증가한 31만7954가구가 인허가 된 반면 수도권(26만9250가구)은 건설 경기 부진으로 1.1% 감소했다.
인허가된 전체 주택의 64%는 아파트였다. 아파트는 총 37만6086가구 인허가 돼 전년대비 5.4%, 아파트 외 주택은 9.3% 각각 증가했다. 특히 도시형생활주택은 전년보다 수도권 51.8%, 지방 42.2% 늘어나는 등 전국에서 총 12만3949가구가 인허가 돼 47.8%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주택 착공·준공 실적도 모두 증가했다. 지난해 총 착공 물량은 48만995가구로 전년보다 13.4% 증가했다. 수도권은 하남미사(9376가구), 화성동탄(8975가구)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 착공 영향으로 전년보다 6.4%, 지방은 19.4% 각각 증가했다. 작년 준공 물량은 36만5053가구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 아파트는 19만3561가구 준공돼 전년보다 10.7% 줄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17만1492가구로 40.4% 증가했다.
지난해 분양시장 역시 지방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면서 전년보다 4.6% 증가한 29만7964가구가 분양됐다. 지방은 세종시, 혁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늘면서 전년보다 18% 증가한 19만4362가구가 분양된 반면 수도권은 실적부진으로 14% 감소한 10만3602가구에 그쳤다.
한편 오는 2~4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총 3만6161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 2만1063가구(서울 4809가구), 지방 1만5098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월별로는 2월 1만2089가구, 3월 1만2638가구, 4월 1만1434가구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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