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EFN이 코리아리서치와 함께 조사한 2011 프랜차이즈 인지도 조사 중 편의점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 GS25가 1위를 차지했다. GS25는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 32%(1, 2, 3순위 응답 합산)으로 훼미리마트의 27.9%보다 앞섰다. 3위는 세븐일레븐으로 22.7%을 차지했다.
지난해 초 세븐일레븐과의 합병으로 더는 출점하지 않게 된 바이더웨이가 4위(8.3)로 미니스톱(6.7)을 앞섰다.
인지도 기준 GS25, 훼미리마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톱의 순서는 첫 조사였던 2008년때부터 올해까지 유지됐다. 작년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가맹점 5000호를 돌파했던 훼미리마트로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다.
이에 GS25 측은 훼미리마트와 GS25의 `입지차이`가 인지도의 차이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즉 시내 중심가, 번화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GS25 매장이 훼미리마트보다 많아 노출빈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얘기다.
조사 대상자 중 각 브랜드에 방문했던 경험자의 만족도 조사에서는 GS25와 훼미리마트가 비슷했다. GS25는 만족도 평가에서 56.4%가 `만족했다`고 대답해 훼미리마트의 56.1%를 0.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반면 불만족 비율은 훼미리마트(4.4%)가 GS25(3.9%)보다 높았다.
불만족자 비율은 바이더웨이와 미니스톱이 각각 7.6%로 편의점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세븐일레븐도 5.2%로 바이더웨이와 미니스톱보다는 낮았지만 훼미리마트와 GS25보다는 높은 편이다.
이용 빈도는 인지도에 따라 격차를 보였다. 이용 경험자 중 `매주 이용한다`의 비율은 훼미리마트(31.0%)와 GS25(30.7%)가 세븐일레븐(22.3%), 바이더웨이(22.8%), 미니스톱(23.6%)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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