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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株, 미분양 부담 완화 예상..`비중확대`-교보

유용무 기자I 2010.08.30 07:59:46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교보증권은 30일 8.29 부동산대책과 관련, 긍정적이라며 건설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내놨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로 인해 기대되는 점진적인 미분양 아파트 매매 증가, 이로 인한 미분양 관련 기업가치 훼손 부담의 감소 가능성 등으로 주요 대형사의 주가 상승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어 "단기적으론 아파트 매매 부진 및 가격 하락 국면이 더 이어지다가 6개월 이내에 직전월대비 매매가 증가하고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이 최소한 안정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소폭의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체적으로 대출규제 완화로 인한 구매력 보강이 있고 나서 아파트 매매가 증가하고, 서서히 수급이 타이트해져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이럴 경우, 현재 남아있는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의 매매 소진이 가장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업종 최선호주로 현대건설(00072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물산(000830)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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