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튀고 車 돌진하고···LG 3D TV 출시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 주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3차원 LCD TV`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의 원리는 양눈의 시각차. 시청자가 편광안경을 착용하고 TV를 보면 좌·우측 눈에 각각 다른 영상을 보여줘 3D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총격전 장면에서 총알이 시청자 앞으로 날아오거나, 자동차 추격 장면의 경우 자동차가 실제로 돌진하는 듯한 효과를 구현해낸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 가격은 450만원으로 47인치 단일 모델(47LH503D)이다.

3D TV는 풀HD(1920X1080)로, 트윈 XD엔진과 인비저블 스피커, 스마트 에너지세이빙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