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대우증권은 2일 NHN(035420)에 대해 3분기 부터 검색광고의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검색광고 부문을 중심으로 한 분기 실적 개선과 일본 검색 시장 진출, 무선인터넷, IPTV 등 신규 서비스가 부각되면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검색광고 부문은 광고 판매 솔루션 공유 등 오버츄어와의 새로운 대행 계약 조건들이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브랜딩 이미지 등 리치미디어광고 판매 비중 증가와 기업 광고주 증가 등 펀더멘털 개선과 북경 올림픽, 줄어든 연휴 등 긍정적인 계절성이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NHN 주가의 중기 저점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6월"이라며 "6월부터 2분기 실적의 질적· 양적인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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