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대덕지역에 육성하기 위해 외국인 학교를 늘리거나 신설하고 외국인 진료병원을 지정 운영하는 등 글로벌 환경 구축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또 대덕 벤처투자펀드가 조성 운용되며 공공기관의 연구소기업 설립에도 정부가 나서 지원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부는 21일 오전 열린우리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06~2010 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안)`을 보고하고 오는 24일 제1회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이를 심의 확정하기로 했다.
이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외국인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현재 대전국제학교를 비롯한 외국인 학교를 확충하는 동시에 새로운 학교 설립을 추진키로 하고 외국인 진료병원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또 게스트 하우스와 주거편의단지를 조성하는 등 외국인 주거편의 시설을 대폭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해서는 입주용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채용을 돕고 세제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외국인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옴부즈만 제도도 운영하기로 했다.
컨벤션센터를 설치하고 국제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하며 특구내 해외협력거점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특구지원본부 내에 기술사업화센터를 설치하고 단위기관별로 기술이전전담조직을 운영해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특구전담 기술평가기관을 운영하고 첨단기술거래시장 활성화와 지식재선권 취득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연구기관과 정부출연 연구소의 연구소기업 설립과 육성에도 나서며 특구연구개발사업으로 특구의 강점 기술분야를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덕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해 운용하고 기술담보대출을 활성화해 특구연계금융을 강화하기로 했다. 창업스쿨과 경영지원 프로그램, 선도 허브기업 유치 등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도 만전을 기할 생각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대덕특구내 648개인 기업체를 2010년까지 1500개로 늘리고 매출액도 3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외국 연구기관도 2개에서 8개로 각각 확충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한편 2010년까지 5년간 소요되는 예산은 총 6600억원 수준으로, 국비 지원은 국가재정운용계획에 적정하게 반영하고 중장기적인 사업은 지자체가 분담하며 펀드조성 등 사업 특성에 따라 민간자금도 유치하기로 했다.


![[그해 오늘] 성실했던 우리 선생님이… 살해범이 된 日남성](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16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