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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차 동시분양, 1781가구 일반분양 예정

윤진섭 기자I 2004.11.23 07:44:45

6000가구 규모 잠실시영단지 864가구 분양 채비

[edaily 윤진섭기자] 내년 1월초 분양하는 서울 12차 동시분양에서는 17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될 전망이다. 600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잠실 시영 아파트를 비롯해 목동, 대치동 등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 물량이 많아 이들 지역에 관심이 있는 수요자들의 청약이 예상된다. 23일 건설업계와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마지막 동시분양인 12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8곳, 178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11차 동시분양(13곳, 1329가구)보다 31.97%(425가구) 증가한 물량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15곳, 1754가구)대비 소폭 늘어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강남구 2곳과 송파구 1곳 등 ▲ 강남권이 3곳 ▲ 강서권 3곳 ▲ 강북권 1곳 ▲ 도심권 1곳에서 분양된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목동 주상복합아파트 등 입지여건이 좋은 곳에 분양물량이 많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서울 12차 동시분양은 12월 말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2005년 1월 초에 청약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강남구 대치동 아이파크대치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강남구 대치동 888번지 일대 도곡주공2차 아파트를 헐고 짓는 곳으로 총 773가구 중 163가구를 일반 분양될 전망이다. 일반분양가구수는 ▲23평형 155가구 ▲ 32평형 A타입 2가구 ▲32평형 B타입 3가구 ▲32평형 C타입 3가구 등이다.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이 걸어서 1~2분이면 이용할 수 있고 단국사대부속중고 등 학군이 뛰어나다. ◇송파구 신청동 잠실시영 아파트 재건축 쌍용건설(012650) 외 5개 건설사가 컨소시엄 송파구 신천동 17번지 일대 잠실시영아파트를 헐고 짓는 곳으로 총 6864가구 중 16~52평형 86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5호선인 몽촌토성역을 각각 걸어서 2~5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인접해 강남과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학교시설로는 단지 내 잠실초등, 잠실고등학교가 있으며 인근에는 잠실초등, 잠실중, 풍성초등, 풍성중, 방이중, 풍납중 등이 있다. ◇양천구 목동 트라팰리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양천구 목동 406-10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주상복합 총 526가구 중 42~91평형 3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인 목동역과 오목교역을 각각 걸어서 3~5분이면 이용 가능하며, 서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이를 이용, 서울 외곽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목동초등, 서정초등, 양목초등, 목동중, 진명여고, 영상고 등이 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현대백화점, 행복한세상백화점, 까르푸, 오목근린공원, 목동종합운동장 등이 있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3차 e-편한세상 대림산업(000210)이 강남구 청담동 28번지 일대 두산빌라를 헐고 짓는 단지로 총 94가구 중 32~48평형 2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인 청담역을 걸어서 5~6분이면 이용가능하며, 올림픽대로 및 동부간선동로의 이용이 편리해 도심 및 서울 전 지역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언북초등, 삼릉초등,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 등이 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영동중앙시장, 하이마트, 청담공원 등이 있다. ◇도봉구 창동 한신휴 한신공영(004960)은 도봉구 창동 281-3 번지 일대에 31~44평형 총 1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과 경원선 환승역인 창동역을 걸어서 8~9분이면 이용 가능하며, 인근 동부간선도로가 있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 학교시설로는 창동초등, 자운초등, 창원초등, 창북중, 창동고 등이 있으며, 편의 시설로는 이마트, 삼환프라자, 하나로마트, 하이마트, 창동체육공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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