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생명공학지수는 9일 전체 증시의 내림세를 반영하며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전날보다 0.6% 떨어졌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0.4% 하락했다
휴먼 게놈이 3.1% 떨어졌고 아피메트릭스도 4%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밀레니엄제약도 3.4%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제약주의 경우 혼조세를 보였다. 화이저와 머크가 1% 가량 상승했지만, 엘리릴리와 파마시아, 쉐링 등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세프라코는 12.9% 오르며 하락 추세에서 한 발 벗어났다. 세프라코는 9일 미 FDA(식약청)가 알레르기 치료제인 솔타라의 판매 신청에 대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FDA로부터 세프라코의 약품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다음주 생명공학주는 암겐, 제너테크, 아스트라 제네카, 임클론 등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미 임상종양학회 발표를 앞두고 오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컨퍼런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12~15일 까지 열릴 예정이다.
최근 이틀간 투자등급 하향 소식에 하락했던 금융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S&P 금융지수는 0.35% 떨어졌고 S&P은행지수도 0.16% 밀려났다.
업종별로 은행주의 경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뉴욕은행 등이 1% 내외로 상승했고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권주의 경우 리만브러더스, 베어스턴즈이 소폭 오른 반면, 찰스슈왑은 2% 하락했다. JP 모건과 모건스탠리딘위터가 각각 1.0%, 1.4% 떨어졌고 메릴린치와 골드만삭스도 약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