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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 동향 (11월1일)

김홍기 기자I 2000.11.02 08:21:22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11월1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 다우 및 나스닥 하락 o 통신과 반도체 그리고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우 및 나스닥지수는 전일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모두 하락세로 반전되었음. 대표적 통신회사의 하나인 WorldCom이 4/4분기 및 2001년 실적이 크게 부진할 것으로 경고하면서 동 주식이 20% 이상 하락하였으며, 이의 영향으로 AT&T, Sprint 등 동종업종의 기업의 주가도 동반 하락하였음. 또한 특수 반도체 제조업체인 Altera가 향후 수입 증가 전망을 하향조정 발표한 데다 Morgan Stanley의 등급 하향조정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Applied materials 등 반도체 장비업체도 Morgan Stanley의 등급 하향조정 영향으로 큰 폭 하락하였음.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8% 하락하였음. 이외에 인터넷 주식 중 Yahoo, Amazon, AOL 등 대표적인 주식들은 상승하였으나 다른 종목들의 부진으로 Amex 인터넷 지수도 1.6% 하락을 나타내었음. 그러나 나스닥 업종 중 소프트웨어와 생명공학 등은 대체로 강세를 유지하였음. 한편 최근 주식시장 약세 지속 등으로 Goldman Sachs가 Morgan Stanley의 2000년 수입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을 계기로 대부분을 금융주들은 약세를 나타내었음. 그러나 Merrill Lynch의 매수 추천에 힙입어 Wal-Mart, Home Depot 등 유통주는 강세를 보였으며, 유가 상승에 따라 정유주도 강세를 나타내었음. - 다우지수는 정유, 유통 및 일부 소비재 등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AT&T, HP, P&G, Boeing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전일대비 71.67p(0.65%) 하락한 10,899.47 기록. - 나스닥지수는 WorldCom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Cisco, Oracle, Sun 등 대형주와 Altera, Applied Materials 등 반도체 주식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일대비 36.24p(1.08%) 하락한 3,333.39 기록 2. 종목별 움직임 o Aetna : 대표적인 보건 관련 보험회사로 주당 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14% 감소하였으나 당초 분석가들의 예상치인 90센트를 상회하는 1.1달러 수준인 것으로 발표되면서 전일대비 8.5% 상승 o EOG Resources : gas 및 원유 탐사 회사로 금일 장마감후 Eastern Enterprises을 대신하여 S&P500 지수에 신규로 편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뉴욕거래소 거래량 5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7.0% 상승 o Wal-Mart : 대표적 유통 할인점의 하나로 Merrill Lynch 분석가 Danial Barry가 유통주의 약세장이 끝났으며 11월에는 강세가 기대된다며 매수를 추천함에 따라 전일대비 2.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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