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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투자-글로벌-신사업’ 3축으로 미래 성장동력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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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5.10.07 06:45:11

7케어 신제품·CES 혁신상·APEC 협찬
시니어 주거·헬스케어 융합 가속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세라젬이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R&D)을 바탕으로 신제품·글로벌·신사업의 세 축에서 성과를 내며 ‘토탈 홈 헬스케어’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세라젬 CES 2025 전시장 전경(사진=세라젬)
7일 세라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창립 초기부터 기술·임상 중심의 R&D에 집중했다. 최근 3년간 누적 400억원 이상을 투입했고 2024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R&D 투자를 단행했다.

투자의 결실은 ‘7케어’(척추·운동·휴식·뷰티·순환·에너지·정신) 솔루션으로 구체화 됐다. 마스터 V 컬렉션(척추), 파우제 M 컬렉션(휴식), 메디스파 프로(뷰티), 셀트론 체어(순환), 마인드핏(정신), 세라젬 밸런스(에너지) 등 제품군을 지속 확장하면서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주력 의료기기 마스터 V 컬렉션은 미국 FDA·유럽 CE·중국 CFDA 인증으로 기술력과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도 커졌다. 올해 초 세계 최대규모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세라젬은 ‘Wellness Begins at Home’을 슬로건으로 ‘미래의 건강한 집’(My Future Home)을 선보였다. 침실·거실 등 생활 공간에 7케어 기반 제품을 배치해 주거공간 속 토탈 헬스케어 경험을 구현해 총 6개의 CES 혁신상을 거머쥐었다.

다음 달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는 세라젬은 행사장 주요 공간에 마스터 V와 파우제 M 등을 설치한다. 앞서 1~3차 고위관리회의 휴게공간에 비치된 파우제 M 컬렉션은 대기행렬이 생길 만큼 호응을 얻었다. 현재 세라젬은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25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2.7% 성장했다.

세라젬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신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주거와 헬스케어를 융합한 미래형 복합단지 설계를 추진하기 위해 이지스자산운용·삼정KPMG·세라디이씨와 4자 협약을 맺었다. 부동산·금융·시공 역량을 결집해 기획·개발의 실행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모노플렉스와는 영화관 기반의 헬스케어 커뮤니티 플랫폼을 기획해 일상 속 접점을 확대하고 HDC현대산업개발과는 송파 재건축 단지에 차세대 건강관리 서비스를 도입하는 실증 사업을 병행 중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오랜 기간 투자와 개발에 집중해온 노력이 신제품과 글로벌 무대 성과, 신사업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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