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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천억’ 지원…7개 지역, 9개 대학 글로컬대학 ‘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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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영 기자I 2025.09.28 09:00:00

경성대·순천향대·전남대·제주대·조선대·충남대 등 선정
3년 차 마지막 선정…27개 모델, 39개 대학으로 운영
5년 동안 1000억 지원…‘서울대 10개 만들기’와 연계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정부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7개 지역, 9개 대학이 막차를 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
교육부는 경성대를 비롯해 △순천향대 △전남대 △제주대 △조선대·조선간호대 △충남대·국립공주대 △한서대 등 총 7개 모델(9개 대학)을 글로컬대학으로 지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2023년과 2024년 각각 13개 대학(10개 모델), 17개 대학(10개 모델)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39개 대학(27개 모델)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총 18개 대학을 예비 지정하면서 10개교 이내로 최종 선정하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평가 과정에서 선정 대학 수가 당초 예상보다 감소했다. 예비 지정 대학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서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엄격히 평가한 결과란 게 교육부 설명이다.

최종 선정 대학들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교육·연구 혁신 △자체 수익 창출을 통한 자립화 모델 △특성화 분야 글로벌 협력체제 구축 △대학 간 통합을 통한 벽 허물기 등을 제시해 합격점을 받았다.

예컨대 순천향대의 경우 AI 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을 골자로 하는 인재 양성 계획을 제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대학 간 통합을 통해 각 캠퍼스를 연구거점·지역산업·창업 중심 등으로 특성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컬대학은 윤석열 정부가 도입한 지방대 혁신 사업 중 하나다. 지방대 중 30여 곳을 뽑아 5년간 1000억원을 파격 지원, 혁신모델을 만들어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해당 사업의 연계가 추진된다. 거점국립대와 각 지역 과학기술특성화대·출연연구원·지역대학을 연계, 특성화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게 대표적이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은 대학의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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