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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육부는 지난 5월 총 18개 대학을 예비 지정하면서 10개교 이내로 최종 선정하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평가 과정에서 선정 대학 수가 당초 예상보다 감소했다. 예비 지정 대학들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서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엄격히 평가한 결과란 게 교육부 설명이다.
최종 선정 대학들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교육·연구 혁신 △자체 수익 창출을 통한 자립화 모델 △특성화 분야 글로벌 협력체제 구축 △대학 간 통합을 통한 벽 허물기 등을 제시해 합격점을 받았다.
예컨대 순천향대의 경우 AI 의료융합혁신교육원 설립을 골자로 하는 인재 양성 계획을 제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됐다.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대학 간 통합을 통해 각 캠퍼스를 연구거점·지역산업·창업 중심 등으로 특성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컬대학은 윤석열 정부가 도입한 지방대 혁신 사업 중 하나다. 지방대 중 30여 곳을 뽑아 5년간 1000억원을 파격 지원, 혁신모델을 만들어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재명 정부에서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해당 사업의 연계가 추진된다. 거점국립대와 각 지역 과학기술특성화대·출연연구원·지역대학을 연계, 특성화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게 대표적이다.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은 대학의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된 대학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