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중고차 유통업체 카맥스(KMX)는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고 자동차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 우려가 불거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오후1시43분 카맥스 주가는 전일대비 16.11% 하락한 67.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카맥스는 2월28일 마감된 2025회계연도 4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0.5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0.65달러를 하회한 수치다. 같은기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한 60억달러로 시장 전망치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중고차 판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48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 48억7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같은기간 소매 중고차 판매는 6.2% 증가했고 기존점포 기준 판매도 5.1% 늘었다.
윌리엄 내시 CEO는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일부 국가에 대한 관세를 유예했지만 자동차 수입에 대한 25% 관세는 여전히 유효하고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도 5월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부품 가격 상승이 회사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세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신차 대신 중고차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지만 중고차 가격도 결국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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