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폴 튜더 존스가 미국 경제가 ‘지속 불가능한’ 길을 걷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지적했다.
튜더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이자 최고 투자 책임자이기도 한 그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급증하는 재정 적자로 인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무엇보다 “우리는 6%, 7%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며 “인위적 소비 촉진으로 경제적 여유를 만들고 있는만큼 그 지속성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것”이리고 깅조했다.
그는 “ 이러한 무분별한 재정 지출의 위험성은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 인공 지능의 호황에 가려질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