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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0시를 기해 사면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에서 이틀째 일정인 만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메시지를 통해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그는 전날 안동시에서 열린 경상북도 선대위 출범식 앞서 기자들과 만나 “늘상 말했듯이 공무원으로서 직분에 의해 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건강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시 동구에 있는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다. 이어 수성구 대구시당 사옥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지역 기자간담회와 대구광역시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다.
오후 2시에는 달성군 소재 현대로보틱스를 방문해 로봇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4시에는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투 전적비를 참배하며 호국·안보 행보를 이어간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수도권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찾아 바이오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할 전망이다. 오후 3시에는 인천시 남동구 소재 모래내시장에서 민심 청취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장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대안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인천시 감염병 전담병원인 인천의료원을 방문해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6시에는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소화하며 정렬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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