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부문장(사법연수원 26기)은 금융규제 분야의 베테랑이다. 금융감독원 제재심 등에 대한 금융기관 대응, 금융기관 인수합병( M&A) 및 신규 인허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 통제 등 20여년간 금융규제에 관한 자문으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19년부터 금융규제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팀의 경쟁력을 분야별 전문가들과 이를 유기적으로 엮을 수 있는 협업 시스템으로 요약한다.
그는 팀을 맡은 이후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등 20여명의 당국 출신 전문가들을 대거 영입하며 인적 인프라 강화에 전력을 기울였다. 백미는 지난해 7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영입이었다. 기획재정부 차관,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금융위원장을 거치며 최고의 재무관료로 꼽혔던 임 고문이 팀에 합류하며 서비스의 질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부문장은 이 같은 인재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며 화학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건 협업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율촌이 가장 중요시하는 첫 번째 모토는 협업”이라며 “ 개인이 어떤 성과를 내더라도 협업을 그르칠 경우 그만큼 대우를 해 주지 않는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는 “최고의 성과를 내려면 혼자가 아닌 같이 일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며 “실제 업무도 그에 따라 배정하고 구성원들에게도 협업의 메시지를 끊임없이 전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부문장은 지난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보호에 관한 이슈가 금융규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금융 당국의 정책 방향은 금융소비자 보호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고 자연스럽게 관련 규제는 더욱 강화될 수 밖에 없다”며 “금소법 시행에 따른 법률 서비스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은 계속 확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제 올해 금융규제팀의 주된 업무는 바로 금소법 관련 자문”이라며 “최근까지 40여개 은행, 증권사, 보험사들에게 금소법 시행에 따른 규정, 절차 등에 대한 정비작업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다만 신 부문장은 금소법이 현실과는 괴리가 있다며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현장에서 지켜야 할 절차들이 너무 엄격하다보니 현실과는 동떨어진 부분이 있고 금융기관들도 이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당초 법의 취지는 금융 소비자 보호이지만 불필요하고 경직적인 절차 탓에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란 종전 기대에 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월스트리트in]](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5/PS26050700175t.jpg)
!['코스피 1만' 못 가란 법 없다…반도체 다음은 전력·원전주 [7000피 시대]](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60187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