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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재산공개]경기북부 지자체장 평균 6억5천만원 재산신고…1억4천만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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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1.03.25 00:00:01

전국 평균 1억3천만원 증가한것과 대비
전체 신고한 재산 평균 14억원에 46% 수준
남양주시장 17억4천만원 가장 많이 신고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북부지역 10개 시·군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재산신고액이 전국의 재산공개대상자들이 신고한 평균의 46%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재산공개대상자 1885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10개 기초자치단체장의 2020년 12월 말 기준 평균 신고액은 6억5784만1900원이다.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14억1297만 원이다.

특히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이 종전 신고한 재산보다 약 1억3112만 원이 증가한 반면 경기북부지역 지자체장들의 평균 신고액은 종전액에 비해 1억4651만 원 가량 감소했다.

경기북부 10개 시·군 지자체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단체장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으로 17억4405만 원이다. 조 시장 역시 종전 신고액보다 2억4894만 원이 줄었다.

21억827만 원으로 종전 신고액이 가장 높았던 이재준 고양시장은 모친이 보유한 16억8998만 원 상당의 재산이 줄면서 신고액이 4분의 1수준인 5억409만 원으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단체장은 최용덕 동두천시장으로 종전 9억4480만 원에서 11억2332만 원으로 약 1억7851만 원이 늘었다. 대부분 부동산 가액 변동에 따른 증액분이다.

경기북부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재산은 조광한 남양주시장(17억4405만 원), 최용덕 동두천시장(11억2332만 원), 안병용 의정부시장(7억9314만 원), 이성호 양주시장(5억2827만 원), 안승남 구리시장(5억1441만 원),김광철 연천군수(5억689만 원), 이재준 고양시장(5억409만 원), 김성기 가평군수(4억5435만 원), 박윤국 포천시장(3억7607만 원), 최종환 파주시장(3377만 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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