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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양사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를 위한 모바일 기반 통합운영 서비스 ‘이니셀러’와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모다스(MODAS)’를 각각 선보였다.
KG이니시스가 선보인 이니셀러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쇼핑몰 자체 채널은 물론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스 같은 외부 채널을 통한 주문 현황도 모바일 화면에서 한 눈에 파악·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문확인부터 배송관리, 고객 응대(CS) 등의 작업을 개별적으로 할 때 드는 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다. 또 기존에 웹 기반에서 이용하던 기능을 모바일로 볼 수 있어 시·공간 제약없이 관리가 가능해 1인 쇼핑몰 등 중소 쇼핑몰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
KG이니시스는 출시를 기념해 첫 달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중소 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대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쇼핑몰 운영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의 업무개선을 도와줌으로써,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니셀러를 시작으로 중소형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G모빌리언스는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가맹점들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모다스(MODAS; Mobilians Data Analysis System)를 선보였다.
결제 패턴이나 업종별, 결제 추이 등 다양한 분석 데이터 처리에 특화한 시스템으로, 연령대나 시간대에 따른 분류도 가능하다.
가령 30대 여성이 교육 관련 업종에서 사용하는 결제 추이 정보를 분석하거나, 30대 남성이 어느 시간대에 게임 관련 콘텐츠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소비하는지 파악해 가장 효율적인 광고 집행 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 즉 기존 고객에 대한 정교한 마케팅이나 새로운 고객층 공략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이번 ‘모다스’ 분석 시스템 구축으로 휴대폰 결제 사업에도 의미 있는 통계 정보가 갖춰지게 되었다”며 “최근 모바일 거래 규모가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자사의 데이터 활용 가치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이용자 패턴에 맞는 진화된 타겟 마케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