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추족' 주목, 다양한 호텔 프로모션 즐겨보자

송주오 기자I 2017.10.06 06:00:53

수도권 거주자 10명 6명, 귀성계획 없어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긴 연휴 기간 동안 해외로 여행을 떠나거나 귀성길에 오르는 사람도 많지만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1인 가구나 휴식의 시간으로 보내려는 나홀로족, 이른바 ‘혼추족’이 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1000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연휴기간에 귀성계획이 없는 비율이 60%를 넘겼다.

호텔업계에서는 도심에 남아있는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100년 전통의 클래식 컨템포러리 와인&다인 ‘나인스 게이트(The Ninth Gate)’에서 ‘버블리 버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방문하는 고객에게 샴페인을 50% 할인가에 제공하며 ▲조셉 페리에 ▲뀌베 로얄 브륏 ▲드라피에 까르뜨 도르 브륏 ▲뽀므리 브륏 로즈 ▲볼랑저 브륏 ▲앙리오 브륏 수버랭 등 총 5가지의 인기 샴페인을 만날 수 있다. 가격은 1병 기준 8만 5000원부터다.

여기에 샴페인과 잘 어울리는 치즈와 샤쿠테리 메뉴도 별도로 만나볼 수 있어 추석 연휴 우아한 혼술을 더욱 빛내줄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은 책 읽기 가장 좋은 계절인 선선한 가을에 혼자서 책도 읽고 맥주도 마실 수 있는 ‘북맥 패키지’를 선보였다. 북맥 패키지는 객실 1박, 뷔페 조식 1인과 함께 김하나 작가의 에세이 ‘힘 빼기의 기술’, 비어 소믈리에의 선택을 받은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 1리터 맥주와 맥주잔, 맥주와 함께 가벼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청정원 츄앤 & 사브작 4종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호텔 내 스파인 라 끄리닉드 파리 스파 특별 할인권도 제공해 편안한 휴식까지 마무리할 수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주인공은 나야나’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안락한 객실에서의 1박과 취미 클래스 키트 이용권 및 투숙 기간 중 사용 가능한 호텔 바우처가 제공된다.

번잡한 도심 속에서 나 만의 조용한 공간을 찾고 싶다면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싱글즈 패키지’는 싱글들을 타겟으로 도심 속에서 보다 여유롭게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우아함이 돋보이는 편안한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타볼로24에서의 조식 1인,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 받을 수 있는 프로방스 스파 바이 록시땅의 60분 바디 트리트먼트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은 △스마트 스테이 패키지 △켄싱턴호텔 여의도 스테이케이션 패키지 △파크 하얏트 부산 ‘팸퍼 앳 더 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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