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희생자 유가족들은 뉴욕 로어 맨해튼과 워싱턴 DC 소재 국방부 청사(펜타곤), 펜실베이니아 등에 모여 희생자들을 기렸다. 이날 맨해튼 메모리얼 플라자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으며 유가족과 선정된 관계자들만 입장이 허용됐다.
9·11 테러 당시 첫번째 비행기가 북쪽 빌딩에 부딪힌 시각인 오전 8시46분 침묵 속에서 시작된 추모식에서는 희생자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호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는 이날 낮 12시30분경 끝났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워싱턴 DC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묵념하고 그날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작은 증오의 마음들이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시도한 지 13년이 지났지만 미국은 자랑스럽게 우뚝 서있다. 미국은 계속해서 더 강해질 것”이라면서 “미국인은 절대로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9·11 테러 사고 현장은 현재 많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오피스 전용으로 지어진 7WTC와 4WTC 빌딩은 현재 기업체들이 입주해있는 상태이고,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될 1WTC 빌딩은 올 연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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