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는 우선 10억달러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가을 이후 진행될 알리바바 IPO에서 200억달러 이상이 조달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이번에 제출한 서류에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중 어느 거래소에 상장할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알리바바가 NYSE 쪽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WSJ는 알리바바 IPO가 세계 최대 은행들에 큰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주관사로는 크레디트스위스,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씨티 등이 참여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은행들은 IPO 조달금액의 1%를 기본 수수료로, 또 다른 1%를 인센티브 수수료로 나눠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 관련기사 ◀
☞ ⑥금융업, 알리바바·텐센트는 되는데 네이버는 안돼?
☞ "중국판 구글 만든다"..잭마 알리바바 창업자 사업 영토확장
☞ 알리바바, 중국판 유튜브 '유쿠'에 12억달러 투자
☞ '모바일 검색엔진 출시?'..알리바바, UC웹과 합작
☞ 윌리엄 페섹 "알리바바 IPO 진짜 승자는 실리콘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