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iOS 운영체제 사용자들이 이번 크리스마스에 미국에서 구글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보다 전자상거래를 더 많이 이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컴퓨터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와 기업 솔루션 등을 판매하는 IBM은 전날 보고서를 통해 “크리스마스 전체 전자상거래 중 iOS용 기기를 통해 이뤄진 주문이 2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안드로이드에서 진행된 주문은 4.6%에 그쳤다.
주문 금액에서도 iOS 유저들은 건당 93.94달러(약 9만9000원)를 기록해 안드로이드 쇼핑객의 건당 주문금액보다 두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