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2539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이전 직장의 동료와 친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대다수인 77%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친분을 유지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같이 일하면서 정이 많이 들어서’가 79.1%로 첫 손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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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74.6%는 이전 직장 동료와 친분에 힘입어 업무 또는 사적인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동료는 평균 5명이었고 그 대상은 ‘동기’가 67.7%로 가장 많았다. 기타 ‘상사’는 23.9%, ‘후배’는 8.4%였다. 친분유지 성별은 12.6%의 이성보다는 ‘동성’이 87.4%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친분 유지를 위해 연락하는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전화통화(64.3%)‘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문자 메시지(59.5%)’, ‘개별적 만남(49.5%)’, ‘메신저(29.1%)’, ‘정기적 모임(25.6%)’, ‘트위터 등 SNS(17.5%)’ 순이었다.
이전 직장의 동료와 친분을 유지하지 않는 직장인(584명)의 경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는 답변이 47.8%로 가장 높았다. ‘할애할 시간이 없어서’는 27.9%, ‘현 직장에 집중하기 위해서(25.9%)’, ‘좋지 않게 퇴사해서(20%)’ 등의 이유였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9명(85.4%)은 이직한 동료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이 있었고 업무적 도움을 목적으로 한 연락에 대해서도 78.3%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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