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4일 주가가 이미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의 실적 악화를 반영하고 있다며 급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003470)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수익률은 경기변화를 먼저 반영해 움직이고 이어 실질적인 경기변동이 형성된 후 기업실적이 반영하며 확인하는 사이클을 그린다"며 "최근 지수 수익률이 상승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 3분기 추정치가 반영되며 움직이는 것 아닌가 하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예상치 못한 어닝쇼크가 발생한다면 단기적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겠지만 지수 흐름 자체를 바꿀 만한 영향력을 지니지는 않을 것"이라며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의 정책발표가 공존하며 단기방향성이 결정되겠지만, 급격한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동양종금證 "투자설명 듣고 영화도 보고"
☞(머니팁)동양종금證, 5종류 ELS 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