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CJ투자증권은 9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 현 주가는 추가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어 "아직은 팔 때가 아니다"고 조언했다.
CJ투자증권은 이날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가운데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3만82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9.9% 상향조정했다.
새로 제시한 목표주가는 2008~2010년 평균 주당순이익(EPS)에 글로벌 경쟁사 평균 주가수익비율 13.2배를 20% 할증적용해 산출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183억원(전년비 +11.8%), 영업이익 1358억원(+70.3%), 세전이익 924억원(+22.6%), 순이익 614억원(+16.5%) 등을 기록했다.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준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며, 특히 영업이익은 당초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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