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영효기자] 미국 가전업계가 의회에 한국과 페루, 콜롬비아, 칠레 등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을 비준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개리 샤피로 전미가전협회(CEA) 회장은 "해외 판매 덕분에 200만에 달하는 가전 산업 종사자들이 직업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보호주의자들이 글로벌 경쟁 체제를 저지하려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샤피로 회장은 "의회가 FTA 비준을 계류 중이고 2008년 대선을 앞둔 현 시점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규정하고 "보호주의를 강화해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냐, 무역을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고 고용을 강화할 것이냐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CEA는 애플과 인텔,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업을 포함해 2천100여개 회원사를 거느린 미국 가전업계의 대표 기구. 회원사들의 연간 매출은 1천600억 달러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