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대우증권은 16일 삼성전자 등 11개 종목을 하반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하반기 유망종목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풀무원, LG석유화학, 대웅제약, 고려아연, 대우종합기계, LG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LG상사, 다음커뮤니케이션 등이다.
대우증권은 투자유망종목 선정에 있어 기업요인으로는 3분기와 4분기 이익모멘텀, 밸류에이션, 신제품, 상대주가, 배당수익율을 고려했고 외부요인으로는 가격변수를 중심으로 한 산업경기, 원화강세와 유가하락에 수혜여부, 정부정책과 중국특수를 감안했다. 상반기 개별종목 위주로 투자유망종목이 선정됐다면 하반기는 업종 대표주 중심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종목별 투자이유는 다음과 같다.
◇풀무원(17810)
- 자연식품의 고성장성, 높은 시장점유율, 브랜드 가치가 성장의 핵심
- 시장 성장에 의한 판매량 증가, 가격 인상, 생산성 향상으로 이익 증가 지속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4,000원
◇LG석유화학
- 석유화학업체 중에서 수익성과 안전성, 그리고 성장성이 가장 돋보이는 업체
- 페놀/BPA 사업에 대한 신규 투자로 2005년 이후에도 성장 모멘텀 지속될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5,000원
◇대웅제약
- 약업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성장모멘텀 회복 예상
- 지주회사인 대웅과의 관계정립에 따른 시장신뢰 회복과 기업분할 효과의 재평가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000원
◇고려아연
- 분기별 영업실적이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고 있어 실적 모멘텀이 회복 전망
- 펀더멘탈 변수인 국제 아연가격 800달러대 회복, 원/달러 환율 1,200원 전후에서 안정
- 국제 비철가격의 상승은 경기회복 기대감을 반영한 선취매 유입으로 평가
- 투자의견 매수, 6개월 목표주가 27,000원
◇대우종합기계
- 자산건전성, 경영투명성 등에 대한 우려 해소
- 내수, 수출확대로 하반기에도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00원
◇LG전자
- 에어컨, 핸드폰에 이어 대형TV가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할 전망
- 프리미엄급 제품의 비중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자본효율성이 개선되고 있음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2,000원
◇삼성전자(05930)
- 세계 IT경기 회복과 함께 강한 DRAM경기 회복 예상
-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3.8조원으로 상반기 대비 37% 증가 예상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0,000원
◇현대자동차
- 수출은 미국시장과 함께 서유럽시장에서의 판매호조로 연간 11.4%의 증가세 전망
- 내수판매도 2분기가 바닥이 될 전망으로 3분기 이후 회복세 진입 예상되어 2분기 말이 투자적기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400원
◇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조선업체로서 조선업황 호전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턴어라운드 주식
최근 3년간의 적자를 통해서 대부분의 부실자산을 해소하였으며, HSMA 구매이행보증 적자처리 시에도
대폭적인 실적호전 예상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200원
◇LG상사
- 무역부문은 고마진의 내수유통업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흑자를 달성하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음
- 최근 LG마이크론 지분을 234억원에 전량 매각하는 등 보유지분 처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지속, 액면가
기준으로 연간 8% 이상의 고배당 정책 유지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다음
- 1분기에 이은 2분기 어닝스 서프라이즈 예상
- 3분기 이후에도 검색광고 및 거래형서비스 매출 증가에 의한 성장 지속 전망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