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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400만 고지 밟았다… 올해 개봉작 흥행 톱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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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8.02 08: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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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군체' 이어 세 번째 400만
외화 공세 속 좌판율 44.3% 기염
입소문 타고 N차 관람 확산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호프’가 개봉 30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대표하는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호프', 400만 고지 밟았다… 올해 개봉작 흥행 톱3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넘어섰다. ‘왕과 사는 남자’(1691만 명), ‘군체’(595만 명)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다.

‘호프’의 흥행은 개봉 초반 기세에 그치지 않고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개봉 이후 30일 연속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외화 기대작들이 잇따라 개봉한 지난 1일에도 좌석판매율 44.3%를 기록하며 경쟁작을 크게 앞섰다. 입소문을 바탕으로 한 관람 열기가 시간이 흐를수록 확산되며 여름 극장가 한국 영화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특히 실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작품 속 설정과 의미를 해석하고 공유하는 이른바 ‘홒친자’ 열풍이 이어지며 N차 관람으로도 연결되고 있다. SF적 상상력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긴장감과 유머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장르적 재미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흥행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마을에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접한 뒤 믿기 어려운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흥행세를 이어가며 8월 극장가에서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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