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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다시 급등…美 이란 봉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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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7.14 00:38:1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긴장이 높아지면서 유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3일(현지시간) 오전 11시22분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4.65%(3.32달러) 상승한 74.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기준유인 브렌트유 9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4.64%(3.53달러) 오른 79.54달러를 기록 중이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선박이나 고객만 들어오거나 나가는 것을 막는 의미에서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로 명명한 조치를 재개한다”면서 “다른 모든 국가들은 이 해협을 공정하고 개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보호하겠다면서 운송되는 모든 화물의 20%에 해당하는 비용 상환을 요구했다.

이란에 대한 봉쇄 재개는 주말간 미국과 이란이 서로 공격을 주고받은 이후에 나왔다. 미군은 주말간 140개 이란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란 역시 요르단,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의 미군 기지를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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