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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일라이릴리, 상승…차세대 비만약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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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6.09 00:38:2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일라이릴리(LLY) 주가가 상승 중이다. 차세대 비만 치료제인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를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쟁사인 노보노디스크(NOVO) 주가는 약세다.

8일(현지시간) 오전 11시32분 현재 일라이릴리는 전 거래일 대비 2.95%(33.37달러) 상승한 1164.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는 2.18%(0.95달러) 빠진 42.0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일라이릴리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회의에서 치료 경험이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등 두 건의 레타트루타이드 임상시험에서 얻은 전체 데이터를 발표했다.

특히 레타트루타이드의 더 낮은 용량인 4mg은 현재 블록버스터 치료제인 젭바운드(Zepbound)의 최고 용량과 맞먹는 약 19%의 체중 감량을 기록했다.

유사한 치료 중단율과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구토를 포함해 내약성은 대체로 기존 예상과 일치했습니다. 하지만 더 높은 용량에서는 부작용이 증가했다.

씨티그룹은 “레타트루타이드 4mg 용량의 효능 데이터는 (비만 치료의) 1차 선택 약물로서의 배치를 배제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하다”면서 “현재 판매 중인 젭바운드에 더 이상 효과를 볼 수 없는 환자들에게 고민없이 바로 갈아탈 수 있는 확실한 다음 단계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일라이릴리 주가는 올 들어서만 9%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노보노디스크는 1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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