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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측은 협상을 원하지만, 나는 그들이 제시한 조건에 만족하지 못한다. 내가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BBC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란에서 군사 공격을 재개할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이란)이 문제를 일으키거나 나쁜 행동을 한다면”이라며 “지금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란에서 미군을 철수하는 것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2년이나 5년 뒤에 다시 개입할 필요가 없도록 이번에 끝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이란 측에 2개월 휴전을 골자로 하는 9개항의 종전안을 제시했고, 이에 이란은 전날 ‘30일 이내 종전’을 포함한 14개항의 수정된 종전안을 역제안했다.
이란이 보낸 역제안에는 △이란 주변 지역에서 미군 철수 △전쟁 배상금 지급 △군사적 침략 재발 방지 보장 △이란 해상봉쇄 해제 △해외 자산 동결 등 대(對) 이란제재 해제 △레바논 등 모든 전선의 전쟁 종식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메커니즘 구축 등 요구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주 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제안한 ‘선 종전, 후 핵협상’을 골자로 한 종전안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재로서는 핵 협상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언론에 현재 부패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한 사면을 재차 촉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거론하며 “당신의 대통령에게 비비(네타냐후 총리의 애칭)를 사면하라고 전하라”고 했다. 그는 “나와 비비가 아니었다면 이스라엘은 없었을 것”이라며 “당신에게는 쓸데없는 일이 아닌 전쟁에 집중할 총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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