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덴마크의 비만 치료제 전문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VO)가 주력 제품인 ‘위고비’의 경구용(알약) 버전을 파격적인 가격에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방어에 나서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오후12시13분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80%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월 149달러(현금 결제 기준)부터 시작하는 경구용 위고비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경쟁사 일라이릴리(LLY)의 ‘젭바운드’ 등에 뺏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릴리의 경구용 치료제가 아직 승인 전인 틈을 타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시장은 올해 경구용 위고비 매출이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브 무어 노보노디스크 부사장은 “출시를 위해 공급망을 오랫동안 준비해왔다”고 강조했다. 다만 경쟁 약물과 달리 공복에 복용해야 하는 제약이 있지만 기존 주사제 대비 저렴한 가격 정책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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