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타워 인프라 기업 크라운캐슬(CCI)이 조정 사업운영수익(FFO) 전망을 높이자 웰스파고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105달러에서 125달러로 올렸다. 이는 전일 종가 109.73달러 대비 13.9%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에릭 루빈 연구원은 “비용절감과 중계소 매출 증가가 조기 반영되며 연간 조정 FFO 가이던스를 약 2% 상향했다”고 밝혔다. 웰스파고는 2026년 조정 FFO를 주당 5.25달러, 2027년은 약 6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약 7% 웃돈다.
크라운캐슬은 2분기 중 통신사 활동으로 중계소 매출이 1000만달러 늘었고 판매관리비 1000만달러 절감, 서비스 마진도 500만달러 증가했다.
웰스파고는 스프린트 계약 이탈이 마무리되며 연 45% 유기적 매출 성장과 68% 조정 FFO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오후12시29분 크라운캐슬 주가는 전일대비 2.93% 오른 112.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5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