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IT업체 애플(AAPL)이 미국과 베트남 간 무역협정 체결로 공급망 다변화 기대를 모았지만 UBS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면서 주가는 강보합에 그쳤다.
3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전일보다 0.52% 오른 213.55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15달러선에 근접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UBS는 이날 보고서에서 베트남이 애플의 핵심 생산거점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지만 공급망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5%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 본토는 여전히 전체 공급망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구조적 변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봤다.
이와함께 UBS는 애플이 인공지능 스타트업 퍼플렉시티AI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를 언급하며 과거 저작권 논란 등 리스크를 들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210달러를 유지했다.
반면 제프리스는 중국 수요 회복을 반영해 애플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에서 ‘보유’로 상향하고 6월 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을 각각 8%, 10%로 예상했다.
한편 JP모건은 아이폰 수요 둔화와 관세 리스크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보다 낮춘 230달러로 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