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CRM)가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1시18분 세일즈포스 주가는 전일대비 0.18% 오른 264.43달러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263달러선에서 출발한 주가는 오전중 한때 270달러를 넘기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는 8월1일부터 엔터프라이즈 및 언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밝혔다.
슬랙(Slack) 유료 요금제의 가격도 함께 오를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인상이 인공지능(AI) 기능을 포함한 제품 혁신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스타터, 프로 등 저가 요금제에는 변동이 없다고 전했다.
슬랙의 비지니스플러스(Business+) 요금제는 월 1인당 15달러로 조정되며 모든 유료 요금제에 다중 AI 에이전트 기능 등 최신 AI 도구가 탑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세일즈포스는 기업 검색 기능과 보안 및 관리 기능을 강화한 슬랙 신규 요금제인 ‘Enterprise+’도 도입한다.
한편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10월 고객 응대 등 반복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서비스 ‘에이전트포스‘를 선보인뒤 관련 기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가격 조정 역시 AI 전략 강화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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