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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 스태그플레이션 현실화시 S&P 5200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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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25.03.11 03:23:51

GDP 1.5%하회, 근원PCE 3% 초과시 최악
스태그 발생시 S&P500 연평균 10% 하락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투자은행 에버코어ISI는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행사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S&P500지수가 5200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사진=AFP)
에버코어ISI는 이날 보고서에서 기본시나리오는 올해말까지 S&P500지수가 6800선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5% 아래로 둔화하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3%를 초과할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S&P500지수가 520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에버코어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인 관세 유지와 불확실성 확대가 연말까지 근원 PCE를 0.5%포인트 상승시키고, 월간 비농업 고용 증가폭을 3만~7만명 감소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환경은 민간 부문을 위축시키며, 결국 GDP에 부담을 주고 스태그플레이션 재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버코어에 따르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S&P 500은 연평균 10%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에너지와 방어주(헬스케어 및 필수소비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코어ISI는 “만약 S&P 500이 5700 아래로 크게 하락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책 조정을 하지 않는다면 추가 하락 위험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에버코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장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어, 시장 급락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책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에버코어는 변동성 지수(VIX)가 높은 시점에는 주식을 매수하고, VIX가 낮을 때 옵션을 매입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이날 오후 2시기준 뉴욕증권거래소서 VIX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6% 급등한 27.8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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