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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CSS는 이 자금을 전기자동차나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핵심 부품인 고품질 실리콘 카바이드(SiC·탄화규소) 웨이퍼를 생산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LPO는 “전기차 판매 증가로 고품질 SiC 웨이퍼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지만 현재 공급이 부족하다면서 이번 대출 프로젝트가 SK실트론CSS가 공급을 늘리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실트론CSS는 현재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부는 “베이시티 시설은 세계 상위 5개 SiC 웨이퍼 제조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미래의 청정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