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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출근길에 강풍까지…'급격한 기온변화 주의'[오늘날씨]

이유림 기자I 2024.02.16 05:00:00

전국 대부분 아침 기온 영하권 떨어져
중부내륙 영하 5도…강원산지 영하 10도
바람도 강해…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금요일인 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영하권 출근길(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날(15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낮아지고,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강원산지 영하 10도 내외)로 내려가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3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나 비가 내린 지역에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이날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8∼2도, 최고 4∼11도)과 비슷하겠으나 봄처럼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보다는 5∼10도가량 낮아지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부터 16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시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 0.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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