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신세계 회장 외손녀 연예계 데뷔설
개인인스타그램에선 팔로워 이미 8만 넘어
무채색 톤에 통통 튀는 악세사리 등 매치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명희
신세계(004170) 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맏딸인 ‘신세계그룹 오너 4세’ 문서윤 씨가 가수 데뷔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패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씨는 모델 못지않은 몸매와 남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이면서 일찌감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어머니인 정 사장이 은둔형 경영자인 것에 반해 문 씨는 재벌 자녀임에도 활발한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이 돋보인다. 대부분 무채색 위주의 옷을 즐겨 입는데 감각적이고 눈에 띄는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 문서윤 씨 인스타그램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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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는 품이 큰 가죽소재의 검은색 패딩과 남보라색 팬츠를 매치시켰는데, 높은 굽의 부츠로 포인트를 줬다.
부츠는 릭오웬스의 ‘2023 F/W 하이 앵클 플랫폼 부츠’로 뒷굽이 투명하고 앞쪽엔 말굽을 쌓아올린 듯한 포인트 디자인이 특징이다. 외피는 100% 송아지 가죽으로 이뤄져 있다. 상품가격은 300만원 수준으로 온라인 상에선 270만원 가량으로 검색되지만 품절이다. 브랜드 릭오웬스는 신발 브랜드로 유명하며, 대표적으로 컨버스를 재해석한 릭컨버스 (로우, 하이)와 부츠가 유명한 편이다. 국내에는 생소한 브랜드였지만 국내 셀럽 중 최고의 패셔니스타 G드래곤의 영향으로 조금씩 알려지기도 했다.
| 문서윤 인스타그램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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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씨는 큰 품의 아우터 역시 멋스럽게 소화한다. 외투는 미우미우의 2021F/W 퀄티드 멀티 스타 나일론 다운 재킷이다. 외부는 100% 폴리소재로 이뤄졌으며 내부 충전재는 거위털(솜털 90%, 깃털 10%)로 구성됐다. 밑단엔 드로우 스트링으로 잠그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고 옆지퍼 포켓이 있다.
누리꾼들은 뛰어난 패션센스를 선보이고 있는 그녀의 연예계 진출을 환영하는 모습이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선 “패션은 이미 연예인”, “옷은 거들 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