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는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된 불매운동으로 최근 분기 매출이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맥도날드와 스타벅스는 중동 분쟁이 향후 분기의 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노동자 연합(Starbucks Workers United)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게시글을 게시하면서 보수주의자들의 반발에 부딛쳤다. 이로 인해 불매운동이 일어나 미국 내에서도 방문자수가 감소했다.
스타벅스의 미국 동일 매장 매출은 12월 31일 끝난 회계연도 1분기 5% 증가했지만 유동인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스타벅스가 보다 타겟화된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음료를 출시함으로써 수요 회복을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이스라엘 운영사가 군인들에게 할인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가자지구 공세에 반대하는 고객들의 불매운동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이로 인해 4분기 중동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대다수 이슬람 국가에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유럽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프랑스에서도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는 이슬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끝날때까지 중동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맥도날드의 주가는 4.18% 하락한 284.63달러를 기록했으며 스타벅스의 주가는 0.38% 하락한 92.64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