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글날 이 아침, 세종대왕의 위대한 애민정신을 다시금 마음 깊이 새겨본다”며 “제577돌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기며,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 발전시켜 오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고 적었다.
김 대표는 한글에 대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그 우수성은 우리 민족의 자랑이자 긍지”라며 “잘 지키고 보존하며 가꿔가야 할 문화 자산이며, 우리 민족의 얼”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니 근본이 튼튼해야만 나라가 평안하게 된다’는 세종실록의 글귀처럼, 정치의 근본을 민(民)으로 삼고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거울로 삼아 스스로를 돌아본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책임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랑보다는 부끄러움이 더 크다”며 “좀 더 참고 좀 더 인내하면서 우리말과 글을 아끼고 품격 있는 자세로 소통과 공감대를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한글은 전 세계 7000여개의 언어 가운데 유일하게 만든 사람과 창제 원리를 해설한 책이 있는 문자”라며 “무엇보다 한글이 위대한 것은 밤낮없이 백성의 삶을 살피고 백성의 목소리를 바로 듣고자 했던 세종대왕의 고귀한 마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언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글날을 맞은 오늘 민심의 소리를 바로 듣고 민생을 살피라는 뜻이 담긴 한글에 부여된 시대적 소명을 다시 되새겨본다”며 “국민의힘은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 민생을 살피고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이 경제·문화적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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