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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기로 시작한 로컬인서울 사업은 총 233팀이 지원해 15팀이 선발됐다. 이들은 △로컬브랜드 상권교육 △선배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템에 대한 창업 완성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로컬인서울에 지난해 참여한 이후 마포 합정동에 자신의 가게를 창업한 B씨는 “전문성 있는 코칭을 통해 기존에 다소 미흡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상점의 고유 콘텐츠를 잘 활용해 성과를 내고 고유의 브랜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로컬인서울 과정을 이수한 15팀 중 현재 상권에 실제 창업을 완료한 팀은 6팀이다. 또 나머지 9팀 중 3팀은 상점 계약을 위해 조율 중이다.
서울시는 올해도 로컬브랜드 상권 2기를 대상으로 창조적 소상공인 양성과정 신규 참여자 모집을 준비 중이다. 로컬상권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력을 갖춘 소상공인을 집중 육성해 지역상권에 활력이 되는 주체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강인철 서울시 상권활성화담당관은 “로컬브랜드 상권을 기반으로 안정적 창업을 영위한 성공모델을 발굴, 확산할 계획”이라며 “창조적 소상 공인분들이 만들어 내는 로컬브랜드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골목상권을 찾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