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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뭄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로 올해 양파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다. 실제로 농수산물유통정보(aTKAMIS)에 따르면 3월 15일 기준 양파(15kg) 도매가격은 2만6240원으로, 1년 전인 8943원에 비해 약 3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하게 오르는 물가는 식당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밥상까지 큰 부담을 주게 되었고, 고객 대상으로 합리적인 소비를 이끌 상품이 필요해졌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4월에는 약 600여t의 CA 사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약 1000t의 농산물을 저장할 수 있는 CA 저장고를 운영 중이다. 이상 기후로 품질이 떨어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이곳에서 사과, 수박 등 다양한 농산물을 저장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CA저장상품을 출시해 고물가로 부담을 겪는 고객들에게 고품질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김성일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의 CA저장고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되는 양파”라며, “수확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단단하고 갓 수확한 신선한 햇양파처럼 살아있는 양파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