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와 연계할 수 있는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동남권 도시공간이 국제교류·마이스(회의·포상여행·컨벤션·전시/MICE)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단 복안이다. 아울러 인근 잠실운동장 및 현대차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등과도 연계해 동남권 마이스 시설과 연계방안도 마련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또한 서울무역전시장 일대를 행정·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 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련된 개발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 및 검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아 3월 중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의 마이스 수요 및 주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서울무역전시장 부지 복합개발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서울무역전시장 일대를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 하는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