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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본부는 “윤 후보가 추구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곳으로 신년 기자회견의 취지를 살리는 공간”이라고 장소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회견에서는 ‘윤석열표’ 국정운영 비전 구상을 비롯, 개편된 선거대책본부 중심의 새 선거 캠페인 구상에 대해 폭넓게 설명할 예정이다.
신년 기자회견 키워드는 △진심 △변화 △책임 세 가지다. 윤 후보가 새해 첫날 “국민 한분한분의 삶이 행복해지는 비전과 공약을 계속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날 회견을 기점으로 본격 정책 행보에 나서 지지율을 반등시키겠다는 목표다.
본인 및 가족 리스크에 당내 갈등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선두를 빼앗긴데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추격을 허용한 가운데 이런 흐름을 끊어내겠다는 심산이다.
윤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지난주 선대위 전면 해체와 ‘홀로서기’를 선언한 이후 진행한 선대본부 재정비 작업을 통해 대선까지 남은 50여일 동안 어떻게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지도 언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