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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기업 법무·금융 부문장이 팀장을 겸직하고 있는 금융규제팀은 업계에서 가장 화려한 맨파워를 자랑하는 분야별 전문가 50여명이 포진해 있다.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뿐 아니라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당국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고문 및 전문위원, 은행·증권·보험사 등 금융기관에서 종사했던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율촌 고유의 협업 문화를 바탕으로 금융당국 규제에서 법원 판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체계적 대응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율촌 관계자는 “자문, 송무, 조세 등 관련 전문가들이 사건 초기부터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종합적인 자문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통적으로 세무 분야가 강점인 율촌은 회계(재무)부서와 접점이 높아 회계감리분야에도 특화돼 있다. 감사인 지정제도 확대에 따른 재무제표 심사·감리 리스크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엔 삼일회계법인 감사본부 및 금감원 회계(감리) 분야 등에서 20여년간 근무했던 임창주 전문위원(공인회계사)을 영입했다.
율촌은 전통적인 금융회사 규제뿐만 아니라 ICT팀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핀테크(금융기술) 분야에서 생길 수 있는 파생적인 법적 쟁점들에 대응하고 있다. 이준희 핀테크팀장은 해외 핀테크업체의 한국 내 등록 의무 및 역외 사업 관련 규제 등 정부 당국의 법 개정 작업에 적극 참여한 경험을 자랑한다.
여기에 금융당국 출신 변호사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합류한 김태연 변호사(연수원 33기)는 15년 이상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실, 은행감독국, 법무실, 자본시장조사국 등에서 근무했다. 이화석 변호사(연수원 39기) 역시 한국투자신탁운용과 금융감독원에서 근무하면서 자산운용, 증권, 자본시장, 금융기관 인허가 및 검사 대응, 상장기업의 공시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로펌 업계 최초의 한국거래소 출신 권준호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는 IPO,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공시 및 자본시장 업무를 주된 업무 분야로 20여년 간 관련 업무를 다뤘다.
금융당국 고위직을 거친 고문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작년 7월 금융위원장을 역임한 임종룡 고문을 비롯,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한 권혁세 고문, 금감원 부원장 또는 국장 출신 이석근·이점수·박삼철 고문 등이 금융규제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금융규제팀은 은행, 증권, 보험, 기업회계, 상장, M&A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행복한 인생’이라는 가치 아래 최고의 팀워크와 성과를 창조하고 있다”며 “고객에게도 최고의 감동과 행복을 드리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